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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 아카시아볼 결과

대구-경북 선발 21회 아카시아볼 우승

2일 경일대 구장에서 열린 제 21회 아카시아-볼에서 대구-경북 선발이 중부 협회 선발 팀을 35-0으로 대파하였다. 대구-경북 협회의 봄철 볼(Bowl)경기인 아카시아-볼은 2019년 제 20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사태로 중지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킥-오프 되었다.

대구선발 경기 초반부터 압도
대구-경북 선발은 경기 시작 8분 경에 박성민(경일대)가 15야드 측면 돌파로 선제 터치다운을 득점한 후에 이어 오유찬(영남대)가 세이프티를 얻어 내며 8-0으로 앞서 나갔다.
제 2쿼터에서는 김범수(영남대)가 12야드 독주로 터치다운을, 이어 신현솔의(경일대)가 8야드 터치다운 패스와 박성민의 5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20점을 보태면서 28-0으로 대구-경북은 멀리 달아났다.

후반에도 신현솔이 마무리 1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35-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.

대구-경북 선발 김범수(7번, 영남대)의 역주

중부선발 김지호(36번) 단국대의 러시 플레이

경기 스코어 보드 2023년 7월 2일 14:00분 경일대 구장
	1Q	2Q	3Q	4Q	계	비고
대구경북선발	8	20	7	0	35	승
중부협회선발	0	0	0	0	0	패

전재영(영남대, 25)의 멋진 택클로 패스가 실패

아카시아볼이란 ?
아카시아-볼은 1989년 5월에 제 1회 춘계 전국 대회를 대구에서 유치할 때 두류구장 주위의 아카시아 향이 너무 좋아 전국 춘계를 아카시아 볼로 명명을 한 것이 효시가 된다.

전국 춘계와 부산 동계가 전국 추계 하나로 합쳐지면서 아카시아-볼은 봄철 대구 춘계 우승팀과 서울의 우승팀의 초청 경기로 유지되다가 후에는 봄철 대구-경북 춘계를 아카시아-볼로 부르는 등 많은 곡절을 격은 볼 경기지만 꾸준하게 이어오는 볼 경기다.

제 3회 대회 포스타. 당시에는 전국 춘계대회가 아카시아볼이었다.